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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버즈 프로2, Z폴드4와 같이 못나오는 이유는?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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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0 14:55:37

    <유출전문가는 버즈 프로2 출시일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chunvn888 트위터, 샘모바일>

    삼성의 차기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가 조금 지연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10일, 유출전문가 춘(@chunvn888)의 말을 빌어 갤럭시버즈 프로2가 올해 내에 출시되지만 다가오는 8월에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및 갤럭시워치5 시리즈와 같이 공개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개 시기가 너무 늦지는 않고 언팩 행사보다 조금 늦게 별도로 발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전세계인의 관심사가 몰린 언팩행사에서 제품을 공개하면 그 마케팅 효과는 배가된다.

    때문에 삼성은 지난해 8월에도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를 공개할때 갤럭시버즈2를 같이 공개해 그 효과를 누렸다.

    매체는 삼성이 이렇게 마케팅 효과를 포기하면서까지 버즈 프로2를 늦게 출시하는 것에 대해 개발 시점이 늦었기 때문 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삼성 제품은 애플에 비해 유출이 많이 되는 편이라 현재 8월에 공개될 갤럭시Z폴드4, 플립4, 워치5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보들이 유출된 상황인데, 갤럭시버즈 프로2에 대한 유출은 알려진 바 없다.

    매체는 버즈 프로2 유출이 없는 이유가 개발이 늦어 진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8월 언팩에 공개되기가 어려우며 그 이후에 별도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버즈 프로2는 갤럭시버즈2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소문이다.

    다만 오디오 품질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향상되거나 배터리를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삼성은 갤럭시버즈 프로2를 이용해 구글 픽셀 버즈 프로, 원플러스 버즈 프로, 소니 WF-1000XM4 및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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