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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진시영 어나더타운 메타버스 개인전 개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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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4 20:28:46

    ▲ © 가상공간 나전칠기 진시영 작품사진

    메타버스에서 나전칠기를 미디어아트에 접목해 빛과 영상으로 인체 형상과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창의벨트 1권역 예술감독 진시영이 어나더타운(ANOTHER TOWN)에서 개인전을 연다.

    XR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어나더타운의 NFT 갤러리 기획팀은 진시영의 개인전 《Meta Flow(메타 플로우)》를  4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작가 중 최초로 한국의 전통적 소재인 나전칠기를 빛과 영상으로 구현한 진시영 작가의 작업인 <나전칠기> 시리즈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2011년 인체 형상과 움직임의 흐름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Flow> 시리즈 작품과 유화 작품들까지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작가의 기존 작업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객들에게 펼쳐낸다는 측면에서 전통적 방식의 전시 방식을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전시 형태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디어아트의 또 다른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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