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건국대학교 조쌍구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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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6 17:08:25

    ▲2022.07.06-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건국대학교 조쌍구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사진 설명]=이번 연구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조쌍구 교수 연구팀 (왼쪽사진 순서대로) Ahmed Abdal Dayem 연구교수, 조쌍구 교수, 송권우 연구원, (오른쪽 사진)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발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 치료를 공동 연구한 건국대 조쌍구 교수팀과 스템엑소원(주),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약리학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11.467)’에 ‘간질성 방광염에 대한 TGF-β 유도 세포외소포체의 우수한 치료 활성(Superior therapeutic activity of TGF-β-induced extracellular vesicles against interstitial cystitis)’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2.07.06-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건국대학교 조쌍구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표 설명]=연구팀에서는 중간엽 줄기세포 (MSC)를 배양해, 고기능성 3차원 MSC 회전 타원체 (spheroid)를 형성, 유체역학적 전단응력 조절 능력이 뛰어난 신호전달 인자들을 처리하여 최적의 고기능성 3차원 줄기세포 회전 타원체 유래 세포외소포체엑소좀)인 T-a3D-EV를 생산했다. 실험 결과, 이는 항염, 면역조절 및 방광 기능의 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근본적인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인 간질성 방광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은 고기능성 중간엽 줄기세포(MSC) 배양을 위해 고효율 3차원 MSC 회전 타원체 배양 환경과 함께 유체역학적 전단응력 조절 능력이 뛰어난 신호전달 인자들을 처리해, 최적의 고기능성 3차원 줄기세포 회전 타원체 유래 세포외소포체(엑소좀)인 T-a3D-EV를 생산했다. 이는 근본적인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인 간질성 방광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받았다.

    김아람 교수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간질성 방광염을 실제 환자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해, 세포외소포체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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