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레몬체인’ 도입 ‘청구의 신’ 앱에 적용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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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07:46:44

    ▲2022.07.07-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레몬체인) 도입 (청구의 ) 앱에 적용 ©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레몬체인’ 도입해 투명성·안정성·편리성 강조

    -레몬체인 적용한 '청구의신'앱 입원비 내역, 제증명서, 개인건강 기록 등 블록체인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신뢰성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 솔루션인 ‘레몬체인’을 도입해 먼저 서류 없이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의 신’ 플랫폼에 적용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레몬체인’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BN)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보관·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몬체인’을 활용해 향후 레몬헬스케어는 개인 건강기록(PHR)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생성한 건강 데이터, 생활기록, 생체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등에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몬체인은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 헬스케어 데이터에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생태계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기록의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데이터의 보안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였다.

    나아가 레몬체인은 의료기관과 연구소 등 의료 데이터가 필요한 곳에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즉, 개인 활용 동의를 거친 의료데이터는 비식별 처리(블록체인화)로 의료 산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부가가치와 편익은 환자 등 데이터 제공자에게 배분되는 구조이다.

    이와 관련 레몬헬스케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 탈중앙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된 ‘청구의 신’ 앱을 우선 런칭했다.

    레몬체인 솔루션을 적용한 ‘청구의 신’은 앱을 통해 생성되는 입원비 내역과 제증명서 등 개인 건강기록(PHR) 데이터를 블록체인화하는 한편, 이용자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때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S2E(Service To Earn,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보상을 받는 모델) 시스템을 구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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