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8 16:16:05
남원시는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8일 의료원, 요양병원, 숙박시설, 고등학교 기숙사, 요양시설,분수대 등 12개소(35건)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서식 여부를 점검했다.
검사는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2개소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25~45℃의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다중이용시설의 수계시설 및 오염수에서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된다. 감염 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인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피로감 등이나타나며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 저수탱크, 에어컨 필터, 물받이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을 통한 철저한환경관리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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