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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코로나 재유행 본격화…검사·격리 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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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1 13:45:1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한동안 뜸했던 신규 확진 사례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지침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디서 검사를 어떻게 받는지, 격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재정리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다. 어디서 검사를 받나

    ▲집중관리군(60세 이상·면역저하자)과 일반관리군에 따라 검사를 받는 장소와 비용이 다르다. 집중관리군과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동거인은 보건소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반관리군은 PCR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인근 병원에서 받으면 된다. 포털 사이트에 '신속항원검사'를 검색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인근 병원을 찾을 수 있으며, 비용은 5천원이다.

    --확진 판정시 어떻게 하는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모두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24시)까지 격리해야 한다. 해제 전 검사는 추가로 하지 않는다. 일반관리군의 경우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 진료를 받거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도보나 개인차량, 방역 택시를 활용해야 한다. 집중관리군의 경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1회 유선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검사와 투약 등 대면 진료도 가능하다.

    --확진자가 약을 수령하러 약국에 갈 수 있나

    ▲가능하다. 확진자는 KF94나 동급의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후 약국에 갈 수 있다. 약을 받은 후엔 즉시 귀가해야 한다.

    --먹는 치료제는 누구나 먹을 수 있나

    ▲'팍스로비드'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다. '라게브리오'는 만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가 처방 후 복용 가능하다. 본인이 투여를 희망하지 않는다면 먹지 않아도 된다. 재감염자도 증상발생 후 5일 이내(무증상자 제외)에 해당하면 투여 가능하다.

    --격리 해제 후 지침이 있나

    ▲해제 후 3일 동안은 출근과 등교를 포함한 외출은 가능하지만 KF94나 동급의 방역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감염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방문하거나 사적모임을 갖는 것도 자제가 권고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동거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

    ▲확진환자의 검사일 기준 3일 이내에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거나,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10일 동안은 수동감시를 해야 한다. 확진자 검사일 기준 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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