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2022년형 보급형 태블릿 렌더링 이미지와 스펙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유출전문가 스누피테크는 현지시간 7월 16일, 삼성 갤럭시탭 A7 (20220) 의 렌더링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보급형 모델인 만큼 두터운 베젤에 중앙 상단 셀피 카메라, 후면 좌측 상단에 실글렌즈 카메라, 제품 측면의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등이 위치한다.

이미지 뿐 아니라 스펙도 같이 유출됐는데, 2년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갤럭시탭A7 (2022)의 디스플레이는 10.4인치 크기에 1,200x2,000 해상도를 지원하는 TFT 패널을 사용할 전망이다.

CPU는 중국 유니SOC T618 프로세서가 사용됐으며, 램은 3GB, 저장공간은 32GB 가 제공된다.

마이크로SD 확장슬롯을 제공해 최대 1TB 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보급형 태블릿인 만큼 카메라 성능은 후면 메인 카메라가 800만화소, 전면 셀피 카메라가 500만화소로 전용 카메라 보다는 화상 회의나 화상통화용 정도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7,040mAh 수준으로 일반적인 태블릿 배터리 용량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조금 이해가 안되는것은 구글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원UI3.0 운영체제가 설치될 전망이라는 점인데, 다른 하드웨어의 경우 보급형이라 그렇다 쳐도 조금 있으면 안드로이드13을 기반으로 하는 원UI5.0 이 나오는 현 상황에서 굳이 1세대 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점은 아무리 급나누기가 중요하다곤 해도 좀 심하지 않나 생각된다.

출시 가격은 199유로 (약 26만4천원)로 유럽에서 먼저 선보일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