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25 17:29:12
경영개선 2개 사업, 20호 대상 총 7억여원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3년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호당 농가 소득은 47,228천 원으로 전국 8개도에서 7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보다 8.1% 증가한 수치나, 전국 경지면적 1위인 ‘농도 전남’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미흡한 수준의 성적표이다. 이처럼 농가 소득이 낮은 원인은 농업소득이 낮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 경영개선사업을 통해 농업소득 1위 달성을 목표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자 총 20명을 선정해 7억여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의 후속사업이며, 작목별로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Top)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사업은 비용절감, 유통 및 판매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현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계획을 가진 농가 5개소를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농가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사업’은 어깨동무컨설팅 농가 경영개선사업을 개편해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성실하게 기록하고 경영개선이 시급한 15개 농가를 선정, 호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 모집 기간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8월 22일까지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사업은 8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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