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간] '메타인지 대화법: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말을 잘한다'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28 15:20:20

    "단 한 번의 대화로도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말하기 기술"

    저자 이윤지 아나운서는 신간 '메타인지 대화법: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말을 잘한다'에서 말하기의 본질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한다. 메타인지(3인칭 시점 혹은 셀프 모니터링)로 내 이미지를 구축해, 단 한 번의 대화로도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말하기 기술을 설명한다. 메타인지 말하기는 드러나는 말(wording) 이면의 화자의 마음(mind), 심리(feeling), 의도(purpose)를 함께 듣고 보는 눈을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표면적인 말을 너머 말하는 이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소통의 메타인지 대화가 가능하다고 책은 설명한다.

    이 책의 1∼2장에는 이와 같은 메타인지 말하기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관찰, 복기, 모니터링 등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3장에는 메타인지 말하기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에 따른 이미지의 중요성을 담았다. 4∼5장에는 진정한 메타인지 대화를 위해 밑바탕이 되어야 할 실력과 진심, 태도 등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를 담았다. 6장에는 롱런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나다운 말하기 선수가 되는 법을 담았다.

    방송인 전현무는 추천사에 "대화의 주도권은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공유하는 상황과 나누던 대화의 맥락을 읽는 힘이 결정적"이라며, "이윤지 후배의 메타인지 말하기는 그런 점에서 진정한 달변의 조건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959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