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03 09:06:24
CATL은 테슬라의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와 인접한 멕시코에서 최소 2곳, 미국 내에서 여러 곳을 공장 건설지로 검토했었다. 용지 선정과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협상이 진척되면서 몇 주 내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CATL은 올해 9월 또는 10월까지 발표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관계자가 익명을 통해서 밝혔다. CATL 측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험악해지면서 공장 건설 발표가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서 CATL, 테슬라, 포드 담당자에게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답변은 없었다고 한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상승, 포드는 하락 마감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