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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기 어때?…곡성군, 용바위마을서 ‘개미진여름여행’ 운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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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8 17:59:56

    ▲ 곡성 용바위마을 개미진 여름 여행 © 곡성군

    곡성군, 곡성 용바위마을에서 ‘개미진여름여행’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개미진’이라는 말은 주로 음식 맛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의미한다. 보통 음식과는 다른 특별한 남도 음식을 묘사할 때 쓰인다.

    군은 ‘개미진여름여행’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곡성의 맛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곡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은어 훈제구이와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석곡 흑돼지를 이용한 어린이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한 농촌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일정 내내 로컬 호스트(가이드)와 마을 매니저가 함께한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관광, 지역 관광 상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발굴, 기획,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단위 농촌관광사업 ‘농촌애(愛) 올래’ 선정된 곳으로 농촌 체험 휴양 여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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