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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업용유용미생물 하반기 공급 실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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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1 12:04:07

    ▲ 밀양 유용미생물배양센터. © (사진제공=밀양시)

    1500여 농가에 550여 톤 공급

    [밀양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경남 밀양시가 토양 개량과 축사 악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농업용유용미생물의 하반기 공급을 시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1500여 농가(시설원예, 과수, 축산농가)에 550여 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하반기엔 오는 16일부터 12월9일까지 추가신청을 포함, 시설원예·축산 1500여 농가에 550여 톤을 공급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70% 이상의 농민이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고, 설문조사 인원의 50%가 농업소득이 20% 이상 증가됐다고 응답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효소를 분비해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유산균은 병원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유용미생물은 공급받은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좋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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