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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부터 빔프로젝터까지...'친환경 가치' 더했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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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24 13:12:18

    유통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친환경'을 내세웠다. 선진국 시장의 환경규제 강화 및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를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이는 것. 

    ▲ 신세계백화점이 올 추석선물로 친환경 선물세트를 추천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추석을 맞아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

    친환경 과일 패키지는 비치백과 핸디박스 2종으로 기존 무겁고 버리기 힘든 라탄 바구니 대신 콩기름으로 인쇄한 종이 박스와 손잡이로 구성됐다. 여행용 비치백, 장바구니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와인 패키지는 100% 재생 가능 종이로 만들었다.

    롯데마트 역시 이번 추석을 맞아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한우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버섯 선물세트의 외박스는 모두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친환경 선물세트가 상품의 품질뿐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더해 ‘경험’과 ‘공동체적 의미’를 중시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트렌드는 가전 업계에서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모니터, 리모컨 등 영상디스플레이 전 모델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품 박스의 포장 부자재 등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도 사용 중이다. LG전자도 지난해 누적 2만7000톤 가량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달성했다.

    ▲ 뷰소닉 빔프로젝터 X29FH©뷰소닉

    ▲ 뷰소닉 빔프로젝터 X30ST©뷰소닉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새로운 친환경 빔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뷰소닉 가정용 빔프로젝터 'X29FH', 'X30ST'는 3세대 LED 램프를 채택했다. 차세대 LED 램프를 통해 3,8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수은 램프 프로젝터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밝기를 자랑하면서 수음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효율성이 뛰어나 최대 3만 시간 사용이 가능해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또한 램프, 레이저 프로젝터보다 적은 소비전력으로 전력을 더 낮게 소모해 유지비를 절약하기에도 좋다.

    뷰소닉 'X29FH', 'X30ST'은 FHD 고해상도 빔프로젝터로 콤팩트한 크기에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자체 운영체제를 갖춰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으며, 12W 출력의 하만카돈 내장 스피커를 채택했다.

    ▲ 뷰소닉 X29FH, X30ST 콘셉트 이미지©뷰소닉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뷰소닉이 수은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프로젝터 'X29FH', 'X30ST'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소비 전력이 적고 소음이나 발열까지 적은 스마트 빔프로젝터 'X29FH', 'X30ST'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 공식 총판 ABC코리아는 'X29FH', 'X30ST' 빔프로젝터를 17일부터 네이버 스토어와 오픈마켓에서 온라인 독점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 행사로 9월 30일까지 구매자 모두에게 100인치 또는 120인치 전동노출 스크린을 증정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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