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9 15:50:31
◆ 5개 읍·면 관용차량에 설치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관용차량에 '차량용 다목적 상황전파 시스템'을 신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용 다목적 상황전파 시스템’은 고리원전을 포함한 관내 원자력 시설로부터 방사능 누출과 방사선 비상사고 등에 대비해 주민 보호조치의 실효성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방사능 재난 시에는 △비상경보 상황전파 △주민 행동요령 소개 △옥내 대피 및 주민소개 △갑상샘 방호 약품 배포 및 복용 지시 △우발상황 안내 등을 현장에서 마을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차량이 이동하면서 실시간 영상을 촬영해 기장군 방사능방재대책본부에 전송함으로써 마을과 현장 간 상황 관리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방사능 재난의 특수성을 고려해 GPS 연동 방사선 측정 탐사가 가능함에 따라 읍·면 현장 유도 요원의 안전과 지역 내 방사능 낙진에 의한 오염도를 실시간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 정관읍,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마을이음 1호집' 현판식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지난 28일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마을이음 1호집' 현판식을 가졌다.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이날 관내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판식 행사에는 김난희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누수로 곰팡이가 생기고 노후한 집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추진됐다. 회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도배, 화장실 공사,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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