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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심각한 식량위기 동참 ‘GEEF for ALL’세미나 개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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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9 10:39:18

    ▲2022.09.19-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심각한 식량위기 동참 (GEEF for ALL)세미나 개최 [사진]=콜린 플레이셔 WFP 중동.남아프리카·동유럽 지역본부장 강연과 이를 청취하고 있는 청중 모습.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박영렬)은 “굶주림의 최전선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체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 ‘GEEF for ALL 2022 Series Ⅲ’을 지난 16일 연세대 백양누리 라제건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연세대 송인한 학생복지처장 겸 글로벌사회공헌원 반기문국제협력센터장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Corinne Fleischer 중동·남아프리카·동유럽 지역본부장, Richard Ragan 예멘사무소장, Ally Raza Qureshi 이라크사무소장이 연사로 참여해 WFP의 식량 안보 관련 활동 영상 시청 및 발표와 함께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서를 진행했다.

    Corinne Fleischer 중동·남아프리카·동유럽 지역본부장은 전 세계적 경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조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악순환 현상에 대한 우려를 설명했다. Corinne Fleischer 지역본부장은 지속 악화되는 기근으로 인한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연세대를 비롯한 한국 사회가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에 적극 기여해야 함을 말했다.

    또한, WFP 예멘·이라크 사무소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세계 식량 위기 해결에 대한 견해를 함께 전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WFP 한국사무소와 7월 7일 GEEF for ALL 두 번째 시리즈를 개최한 데 이어 글로벌 식량안보와 공동체적 협력을 위한 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구성해 오고 있으며, ‘GEEF for ALL’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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