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3 15:18:52
이러한 아이피타임(ipTIME)이 새로운 스마트홈 IP카메라 ‘C300’을 출시했다. 기본적으로 화질을 높였다. C200의 200만 화소도 선명한 FHD 해상도를 갖췄지만 아이피타임 C300은 이보다 더욱 선명한 300만 화소를 갖췄다. 더욱 깨끗한 화질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기능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리뷰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와이파이 IP카메라 ‘아이피타임 C300’ 리뷰를 살펴보자.
■ 작고 심플한 디자인
디자인은 깔끔하면서 전형적인 IP카메라 디자인을 닮았다. 화이트 컬러의 바디로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단정한 외관을 갖췄다.
크기는 80x80x105mm로 손안에 쏙 들어오며, 무게는 200g으로 작고 가벼워 이동 및 설치가 쉽도록 꾸며졌다. 일반적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쓰거나 기본 제공하는 마운트형 크래들을 사용해 벽이나 천장 등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높이 설치할수록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는 입력단자가 있다.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한 전원 입력 단자와 리셋버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LED 버튼이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5핀 단자를 사용해 다른 USB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 LED 버튼으로 상태를 확인하는데 연결을 다 마치고 난 후에는 앱을 통해 LED를 꺼놓을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C300 본체와 크래들,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설치가이드 스티커, 고정 나사, 칼블럭이 포함된다. USB 케이블은 천장 등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이가 상당히 여유롭다. 아이피타임 C300은 2.4GHz 주파수의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하기에 연결은 전원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 300만 화소 고화질 IP카메라
아이피타임 C300은 실내용 Wi-Fi 보안 카메라로 300만 화소(3MP 2288x1288)를 지원해 FHD 해상도를 넘어선 선명한 화질로 모니터링을 하거나 녹화가 가능하다.
팬/틸트(Pan/Tilt) 기능을 지원해 사각지대 없이 넓은 구역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5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하나의 카메라로도 넓은 구역을 감지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C300의 팬/틸트 기능을 지원해 좌우 355도, 상하 110도까지 앱을 통해 카메라의 방향을 제어해 넓은 촬영 시야를 확보한다. 아이피타임 앱을 통해 카메라의 방향을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프리셋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렌즈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모니터링 및 선명한 녹화가 가능하다. 불을 켜두지 않아도 좋다. 적외선 IR 센서로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야간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녹화가 가능하다. 밝기가 없으면 자동으로 야간 모드로 전환한다. 여기에 자체 조명까지 탑재했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자체 조명을 켜 더욱 선명하게 이벤트 상황을 녹화한다. 특히 야간에는 일반적인 흑백 녹화를 켤 수 있고 자체 조명을 따로 켤 수 있다. 덕분에 야간에도 선명한 컬러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 물체를 추척하는 ‘오토 트랙’
스마트 AI 분석을 통해 물체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카메라 렌즈가 추적하여 촬영하는 ‘오토 트랙(Auto Track)’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 아이피타임 C300의 렌즈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특정 인물을 고스란히 영상 중앙에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인물을 감지하여 화면에 빨간 네모 형태로 인물 위치를 표시하는 ‘인물 감지 기능’, 불필요한 영역은 제외하고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특정 영역만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감지 영역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감지 영역은 문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이나 아기 침대 등 모니터링하고자 하는 영역만 감시할 수 있어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더불어 움직임과 같은 이벤트 상황이 감지되면 연동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앱에서 바로 이벤트 캡쳐 화면 및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감지’ 기능도 갖췄다. 감지 민감도는 낮음, 중간, 높음 3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 전용 앱을 위한 쉬운 설치 및 설정
아이피타임 C300은 전용 ‘ipCAM’ 앱을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이전 C200앱과 다른 새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애플 iOS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물론 설치나 앱 이용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스마트폰에 ‘ipCAM’ 앱을 설치하면 안내에 따라 연결해주면 된다. 특히 아이피타임 C300의 연결은 스마트폰 앱에 띄워진 QR코드를 카메라 렌즈가 인식하는 것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연결 과정이 손쉽다. ‘ipCAM’ 앱은 다수의 아이피타임 IP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다. 앱 하나로 여러 IP카메라의 모니터링이나 관리가 가능하다.
와이파이면 연결해주면 앱을 통해 어디서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해 양방향 실시간 음성 대화를 지원한다. 전화를 받기 힘든 아이에게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음성을 전달할 수 있고 반려동물에게 음성을 들려줘 안심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이 아닌 PC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PC용 프로그램인 ‘아이피타임 VMS 뷰어’를 설치하자. PC 모니터를 통해 다수의 IP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덕분에 한눈에 여러 화면을 감상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카메라 삭제 및 추가, 각 화면과 소리를 조정하는 등의 설정 기능까지 포함한다.
또한 아이피타임 C300은 최대 256GB의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해 녹화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용량이 적은 SD카드도 좋다. 용량이 가득차면 오래된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덮어 저장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영상을 지우지 않아도 좋다. 제조사는 256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권장하지만 400GB 샌디스크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어보니 인식하며 영상을 잘 저장했다.
아이피타임 C300은 처음 제품을 구입하거나 영상 저장을 위한 SD카드 구입 비용을 제외하고선 모니터링이나 영상 저장 등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경제적인 IP카메라라 할 수 있다.
■ 화질과 성능, 가성비까지 높였다
일부 IP카메라의 해킹 사례가 불안감이 있는 시기에 믿고 쓸 수 있는 국내 브랜드 아이피타임이 새로운 IP카메라 C300을 출시했다.
이전 모델 대비 300만 화소로 화질을 높였으며, 기존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리는 이벤트 알림 기능 등과 함께 인물을 감지해 추적 촬영하는 ‘오토트랙’ 등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다. 빈집이나 가게에 CCTV용으로 사용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IP카메라로 어울린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어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가 가능한 것도 돋보인다.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가성비는 상당하다. 아이피타임 C300은 현재 출시 기념 행사가로 4만 원대 중반에 판매 중이다. 최저가를 기준으로 기존 C200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다. 아이피타임 C300은 아이피타임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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