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06 22:42:42
앱코(Abko)가 새로운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을 출시했다. 앱코는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게이밍 헤드셋 역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탄탄한 성능의 USB 게이밍 헤드셋을 선보인 앱코가 가성비에 힘을 쓴 가상 7.1 RGB 게이밍 헤드셋 N310을 출시했다.
앱코 N310은 가상 7.1 채널 사운드에 화려한 RGB LED까지 채택하면서 오픈마켓 최저가 2만 2천 원에 출시되었다. 앱코라는 든든한 브랜드 신뢰도와 함께 가격 부담까지 낮춘 새로운 USB 게이밍 헤드셋을
■ 화려하면서 실용성까지 갖춘 디자인
앱코 N310은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이지만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블랙 컬러는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으면서 레드 컬러를 함께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이어컵에는 프랙탈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화이트 컬러는 깔끔하면서 화려하다. 몸에 직접 닿는 헤드밴드 안쪽이나 이어패드는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케이블 컬러도 그레이 컬러로 자주 만져도 때가 잘 타지 않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양쪽 이어컵에는 RGB LED를 배치했다. USB를 통해 켜면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컬러로 빛난다. 빠르게 변하는 컬러로 게이밍 헤드셋의 무드를 적절히 자아낸다.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형이지만 대체적으로 크기가 콤팩트하다. 무엇보다 무게도 가볍다. 242g 초경량급 설계로 장시간 착용하기에 어울린다.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집중도 있게 보기에 좋다.
헤드밴드는 이중으로 되어 있다. 가벼운 소프트 헤드밴드가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방식이다. 헤드밴드 크기를 미리 조정하지 않고 바로 착용하면 된다.
일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은 케이블에 리모트 컨트롤러를 부착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장점도 있지만 아무래도 무게가 더해지기 때문에 헤드셋을 움직일 때 무게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반면 앱코 N310은 리모트 컨트롤러를 이어컵에 내장했다. 덕분에 리모트 컨트롤러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산뜻한 사용감이 가능하다.
이어셋을 통해 마이크를 켜거나 끌 수 있고, 간단히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마이크 버튼은 스위치 방식으로 내리면 꺼지고 올리면 켜진다. 마이크가 켜지면 마이크 끝에 빨간 LED가 켜지기 때문에 눈으로도 마이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는 무지향성 플렉시블 마이크를 채택해 자유로운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입 가까이에 마이크를 배치해 작은 소리까지 전달하기 쉽도록 꾸며졌다.
앱코 N310은 현재 대세로 쓰이는 USB형 헤드셋이다. PC USB 단자에 연결하면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길이는 2.2m로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톱 PC에도 여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케이블에는 노이즈 필터를 채택해 더욱 깔끔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는 PC에 가장 많이 쓰이지만 TV나 콘솔 게임기, OTG 커넥터를 별도로 구입해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현장감을 살린 다이내믹 사운드
앱코 N310은 풍부하고 리얼한 사운드를 위해 50mm 스피커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또 강력한 자기 가동 코일 유닛을 탑재하여 여러 개의 스피커가 각각 소리를 내는 듯한 역동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은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덕분에 게임은 물론 영화나 드라마, 음악 감상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어울린다.
여기에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기능을 탑재하여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가상 7.1채널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앱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7.1채널 서라운드 기능 활성화는 물론 EQ, 음향효과, 마이크 설정, 목소리를 변조하는 보이스 매직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부족함 없이 성능으로 채운 게이밍 헤드셋
앱코가 새롭게 내놓은 N310은 가성비 게이밍 헤드폰이지만 상당히 화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벼운 콤팩트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귀가 편안하며 깔끔함이 돋보이는 사운드로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 활용도가 높다. 마이크 전원과 볼륨 컨트롤러를 헤드셋에 직접 채택한 것도 편리하다. 게임을 하면서도 간단히 볼륨을 조정하기 좋다.
앱코 N310은 가벼운 무게만큼이나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됐다. 현재 오픈마켓 최저가 2만 2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부담 없는 USB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갖춰 부족함을 찾기 힘들다. 앱코 N310은 앱코가 1년의 무상보증기간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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