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독보적인 게이밍 성능과 가성비, 제닉스 TITAN GT AIR 타공 무선 게이밍 마우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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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4 15:04:47

    게이밍 키보드 및 이어폰, 헤드셋, 이어폰은 물론 최근에는 컴퓨터 의자와 책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제닉스(Xenics)가 오랜만에 새로운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타이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타이탄 GT 에어’ 타공 무선 게이밍 마우스(이하 제닉스 TITAN GT AIR)’다.

    ▲ 제닉스 타이탄 GT 에어 타공 무선 게이밍 마우스


    이번 제닉스 TITAN GT AIR는 기존 무선 마우스를 능가하는 게이밍 퍼모먼스를 갖췄다. 기존 PAW3370 센서를 능가하는 최신 픽스아트 PAW 3395 센서를 채택했다. 최대 26,000DPI를 지원하며, 무게는 67g으로 더욱 가벼워졌다. 여기에 무선 사용시간은 최대 80시간으로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제닉스는 이번 TITAN GT AIR로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최강자의 자리를 노리는 듯하다. 또한 제닉스가 자랑하는 가성비까지 챙겼다. 리뷰를 통해 타이탄 시리즈의 최신작 제닉스 TITAN GT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자.

    ■ 돋보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제닉스 TITAN GT AIR는 보기만해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유연한 라인으로 손에 착 잡히는 그립감을 만들어낸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졌다. 무난한 것은 블랙 컬러이며, 화이트는 화려한 LED와 함께 화사한 느낌을 준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디자인은 오른손잡이용으로 꾸며졌다. 총 버튼은 6버튼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마우스 휠 바로 밑에 DPI 변경 버튼이 있다. 이를 눌러서 DPI를 순차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왼쪽에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가 가능한 사이드 버튼이 배치됐다. 덕분에 업무용 마우스로도 사용하기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RGB LED로 마우스에 화려함을 더했다. 1,680만 컬러를 표현하는 LED는 휠과 마우스 안쪽 타이탄 로고에 배치되었다. 바닥면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RGB LED는 타이탄 마우스의 존재감을 높인다. LED 컬러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변경이 가능하다.

    바디에는 제닉스가 꾸준히 밀고 있는 허니콤 커버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67g의 가벼운 무게를 만들었다. 또한 허니콤 커버로 가벼운 무게와 함께 통풍 효과로 쾌적한 그립감을 준다.

    구성품에는 커버 형태가 다른 2가지의 팜커버를 함께 제공한다. 하나는 타공 커버, 다른 하나는 타공 디자인이 없는 일반 팜커버로 꾸며졌다. 덕분에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팜커버를 오래 쓰면 새 커버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타공망 커버는 먼지 유입이 있기 때문에 자주 휴대한다면 일반 팜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커버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기에도 좋다.

    커버를 열면 내부에 USB 동글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휴대를 하게 될 경우 여기에 넣어두면 분실을 막을 수 있다.

    바닥면에는 매끄러운 슬라이딩을 위한 타이거사의 프리미엄 피트가 부착되었다. 특히나 하단부의 피트는 넓직한 크기로 슬라이딩에 적합하도록 꾸며졌다. 눈에 띄는 것은 중앙 센서를 중심으로도 마우스 피트가 부착되어 총 3개의 피트가 사용됐다. 참고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 모두 화이트 컬러의 피트가 적용되어 있다.

    구성품도 다양하다. 교체용 추가 팜커버와 USB 케이블, 무선 나노동글, 리시버 연장 젠더,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된다. USB 케이블은 무선 마우스를 충전하며 또한 유선 마우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 지연 없는 무선 퍼포먼스

    제닉스 TITAN GT AIR는 USB 동글을 통해 2.4GHz 주파수로 무선 연결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USB 동글만 PC에 연결하면 즉시 연결을 마친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끊김이나 지연 없는 빠른 응답속도로 무선이지만 게이밍 마우스로도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만약 USB 수신기와 거리가 멀어 안정적인 무선 사용이 어렵다면 함께 제공되는 USB 연장 젠더를 활용하자. 이를 통해 수신 거리를 짧게 만들 수 있다.

    ■ 최상위 게이밍 센서

    픽스아트(PIXART)의 최신 고성능 센서 PAW 3395를 채택해 빠르고 정교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최대 해상도는 무려 26,000 DPI를 지원한다. 높은 DPI로 4K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L.O.D는 1~2mm, 에러 레이트는 0.4%에 불과해 퍼포먼스로도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DPI는 6단계로 정교하게 변경할 수 있다. DPI 값에 따라 마우스 휠 컬러가 바뀐다. 예를 들어 녹색 컬러는 1600 DPI, 보라색은 6300 DPI로 설정이 되어 있어 휠 컬러로 DPI를 확인할 수 있다. DPI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옴론(OMRON) 스위치를 채택했다. 최대 2천만 회의 클릭 수명을 지원한다. 특유의 부드러운 클릭감을 갖췄다. 또한 1,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게이밍 퍼포먼스로는 부족함이 없을 제원을 갖췄다.

    ■ 무선에서도 최대 80시간 사용

    제닉스 TITAN GT AIR는 RGB LED를 지원하지만 똑똑하게도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면 자동으로 LED가 꺼지면서 배터리를 절약한다. 마우스를 놓았을 때 LED가 켜지면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LED를 끄고 폴링레이트 값 125Hz로 낮추면 무려 8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폴링레이트를 최대 1000Hz로 올리고 LED를 켜면 약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이지만 유선이 부럽지 않을 끊김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터리 상태는 휠 컬러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휠 컬러가 빨간 LED가 뜬다. 또한 충전 중에는 노란색, 배터리가 완충되면 녹색이 뜬다.

    ■ 유선 마우스로도 활용하다

    제닉스 TITAN GT AIR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즉시 유선 마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없어도 즉시 유선 마우스로 쓸 수 있어 끊기지 않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동시에 배터리 충전까지 된다. 특히 케이블은 유연하면서 가벼운 ‘파라코드’ 케이블을 채택했다.

    ▲ 파라코드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과 동시에 유선 마우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파라코드 케이블은 기존 고무 케이블이나 패브릭 케이블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연하게 움직인다. 덕분에 유선이지만 무선 마우스를 쓰는 듯 가벼운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제닉스 TITAN GT AIR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다양한 마우스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버튼 기능을 바꾸거나, RGB LED 효과, DPI,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제닉스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완성도를 더욱 높인 무선 게이밍 마우스

    제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TITAN GT AIR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와 동시에 인기가 뜨겁다. 뛰어난 최상위 센서의 성능과 함께 가벼운 그립감이 인기의 주요인이다. 상당히 가벼운 무게로 빠른 마우스 컨트롤은 물론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이 편안하기 때문에 사무용 마우스로도 잘 어울린다.

    최대 80시간의 무선 사용시간과 함께 유선 마우스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센서를 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되었다. 현재 출시 기념 특가로 5만 원대 후반에 만나볼 수 있다. 제닉스 TITAN GT AIR는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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