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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30 사회생활백서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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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4 21:44:45

    ▲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표지©넥서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에겐 모든 게 낯설고, 어렵기만 할 것이다.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첫 독립생활 하는 집에서 그리고 사회 어딘가 어느 곳에서든 막막한 어려움과 힘든 경험을 겪을 사회초년생을 위한 책이 바로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다.

    이 책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조차 구분하기 힘든 누군가, 아무 도움 안 되는 잔소리와 조언에 지친 누군가, 왜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일 때문에 혼나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 처음 겪는 일을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누군가, 블로그나 유튜브를 아무리 뒤지고 뒤져도 원하는 내용을 찾지 못해 난감함과 답답함에 눈물 흘렸을 누군가,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원하는 내용만 쏙 뽑아내기 어려워 정신이 혼미한 누군가에게 사회생활 팁과 센스를 제공한다.

    입버릇처럼 이번 생은 망했다고 하는 2030세대. 사람의 일생을 하루로 환산하면 30세도 고작 오전 8시 30분인데, 점심도 먹기 전에 하루를 망하게 둘 수만은 없기에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는 지금의 젊은 층이 ‘이생망’이라고 자조할 수밖에 없는 사회현실에 공감하며,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방안을 제시한다. 얼마 전 저지른 본인 실수에서 막 찾아낸 작은 팁을 건네는 동갑내기 친구나 동기, 혹은 조금 먼저 시작한 회사생활에 허덕이며 터득한 사회생활 센스를 공유해주는 다정한 선배처럼 이번 생이 딱 망할 것만 같은 순간에 유용할 48가지의 크고 작은 치트키를 제공한다.

    이메일도 카톡처럼 보내면 되는 것인지, 명함을 주고받을 때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지, 팀장에게 보낸 팀장 욕을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하고 어렵기만 한 전세계약을 어떻게 진행할지, 보험 가입하려면 뭘 확인해야 할지 등 일반적이고 흔하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생활에 대한 꿀팁들을 생이 망할 것 같은 순간 입에 응급약 털어 넣듯 쉽고 빠르게 알려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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