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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사 사고 방지에 나선 인천시, 불법 건축 실태점검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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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7 19:44:09

    ▲ ©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시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이태원 참사사고 관련 유사 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동 인구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 지역에 대한 불법 건축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도로 폭이 좁고 다수의 인파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 밀집 구역 3개소 주안 2030거리, 구월 로데오 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를 대상으로 보행자 통행을 저해하는 무단 증축과 다중 이용건축물 내 원활한 피난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우선 시정명령 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건축물은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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