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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화물연대 '총파업'에 비상 대책본부... 협력 체계 최소화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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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7 19:46:34

    ▲ © 안산시는 민주노총 공공 운송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이달 24일 0시부로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파업 종료 시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사진=안산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안산시는 민주노총 공공 운송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이달 24일 0시부로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파업 종료 시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를 유지하고 현재 대상 품목인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외에 다른 품목들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안전 운임제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 도입돼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화물연대 파업으로 육상화물 운송 분야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즉시 시 환경교통국 내 비상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화물운송 차질에 대비하기 위한 대처에 나섰다.

    또한 시는 이 과정에서 지속해서 대체 차량 자료수입, 운송업체 동향 파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의 지시에 신속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대중교통과장은 “파업 종료 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화물 수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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