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7일 아침 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찾아 도내 수능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내에서는 수험생 14만 6,623명이 19개 지구 357개 시험장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26곳, 입원 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2곳을 완비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도내 격리 수험생들의 응시 현황을 관심 있게 살피고, 전날 별도 시험장 중 한 곳인 하남 감일고에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어제도 감일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수험생을 위해 현장에서 얼마나 애쓰고 계신 지를 잘 볼 수 있었고 우리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수고하시는 모든 종사 요원 등 근무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끝까지 섬세하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수능 종합상황실 방문 전 의정부시 의정부고등학교에 찾아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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