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동구 샛골로 161번 길 일대가 ‘매화마을 브랜드 특화 골목’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매화마을은 예로부터 조선조 시대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곳으로, 아름다운 매와 지 위에 명신들이 학문을 닦는 만취당이 있었고 이러한 지역의 역사성을 토대로 마을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활용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구는 지난 11일 매화마을 북 카페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매화마을 도시재생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새 출발 커팅식도 가졌고 주민 의견을 반영, 마을의 주 출입구인 샛골로 161번 길 도로 특화정비와 주민 거점공간 외벽 목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매화마을 브랜드 특화 골목을 조성했다.

마을 입구와 거리에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매화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지역 특화 재생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매화마을은 올해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만취 학당, 만취당첩 발행, 마을 브랜드 개발 및 활용, 주민참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도시재생 성과를 거둔 바 있고 ‘매일이 화목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매화마을 브랜드를 활용해 환경개선을 넘어 지역 특화 재생의 가치를 이루고 마을의 인지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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