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무선 와이파이가 널리 쓰이지만 가정이나 오피스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유선 네트워크를 선호한다. 유선 네트워크 확장이 필요하다면 간단한 방법으로는 스위치 허브를 추가하는 것이다.

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아이피타임(ipTIME) 8포트 스위칭 허브 ‘H708’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위칭 허브인 아이피타임 H708은 10/1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8개의 이더넷(LAN)포트를 갖췄다. PC나 NAS, TV,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프린터기 등 다수의 유선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콤팩트한 크기지만 8개의 포트를 갖춰 소규모 오피스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칩셋은 LAN 카드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리얼텍 RTL8309N을 사용했다. 10Mbps 표준인 IEEE802.3, 100Mbps 표준인 IEEE802.3u 표준을 지원해 10/100Mbps 환경에서 모두 뛰어난 호환성을 보증한다. 최대 100Mbps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가비트 환경이라면 상위 제품인 아이피타임 H6008을 추천한다.

8포트 모두 ‘케이블 자동 감지(Auto MDI/MDI-X)’ 기능이 적용되어 다이렉트/크로스 규격과 상관없이 랜 케이블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간편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크기는 기존 8포트 스위치 허브에 비해 작아졌다. 가로 12.44cm, 세로 6.2cm, 높이 2.65c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는 90g으로 가볍다. 일반적으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쓰지만 벽에 걸어놓을 수 있는 홈이 마련되었다. 덕분에 다양한 장소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공간을 적게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파타임만의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에 바닥면은 열을 내보내는 통풍구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사용을 돕는다. 상단에는 전원 입력을 포함한 총 9개의 히든 LED 인디케이터가 있다. 해당 LAN 단자가 작동할 때만 켜지기 때문에 작동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H708 스위칭 허브는 콤팩트한 크기에 8개의 이더넷 포트로 확장성을 높였다. 누구나 쉽게 연결해서 쓰기 좋고 아이피타임이 2년 무상보증기간을 지원해 믿고 쓰기에 좋다. 간편하게 쓸 스위칭 허브가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아이피타임 H708은 오픈마켓 최저가 1만5천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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