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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3구역, 水세권 누린다’···서구, 공촌천 생태환경 개선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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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5 20:46:25

    ▲ © 인천 서구청 전경/제공=서구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서구가 청라 경계에서부터 아시아드 사거리까지 1.9km 구간에 이르는 경서 3구역 주변 공촌천 생태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서 3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주변 공촌천은 과거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하천 내 잡목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하천 환경 훼손이 심각했던 곳이며, 구는 산책로를 만들고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를 심어 정돈된 하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공촌천을 탈바꿈했다.

    그동안 서구는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던 천 등 서구 4대 하천에 대한 생태복원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하천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하천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공촌천은 하루 1만 7000 톤의 한강물과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등 유지유량을 늘려 목표 수질인 3등급으로 수질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수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천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에 더욱 노력해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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