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26 12:54:53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옹진군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도서 산림 경관 제공을 위하여 지속해서 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림 내 덩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변의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 수목의 생육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림연접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도로 사면 등 생활권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업비 약 7억 원과 임업 기능인 58명을 투입해 총 434ha의 덩굴 제거 작업을 실시했고 덩굴이 생장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점지역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시작하고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동일 대상지에 2회에 걸쳐 작업을 실시하여 11월 초에 사업을 완료했다.
군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숲의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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