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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세계 깜짝놀랄 충전속도의 보조배터리 만드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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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3 14:50:14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역대급 속도의 보조배터리 개발을 암시하는 증거가 나타나 전세계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슈퍼패스트 포터블 파워'(Samsung Superfast Portable Power)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며, 이는 삼성이 스마트폰 및 기타 장치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휴대용 충전기 및 배터리 출시 임박을 알리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삼성 슈퍼패스트 포터블 파워 상표에 대한 출원 요청서는 지난주 미국 특허청에 제출됐으며, 분류는 '모바일 장치용 배터리 충전기' 및 '모바일 장치용 배터리 팩'으로 분류됐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상표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기기에 사용할 수 있게 최대한 관련 있는 카테고리를 결정해서 요청하는데, 위 내용으로 짐작해보면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에 국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삼성은 지금까지 자사 45W 고속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등에 슈퍼패스트(Superfast)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적이 없는데, 이번 상표권 출원을 토대로 삼성이 기존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 지원기기 등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최대 45W 충전을 고집하고 있지만 경쟁사인 중국의 샤오미 등은 최대 200W 충전기술 등을 공개한 상태다. 확실히 삼성의 충전기술은 속도로만 따져볼 때 경쟁사보다 4배 이상 뒤쳐진 상황이다.

    매체는 삼성이 상표권만 출원하고 제품에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은 삼성이 마침내 45W 이상 속도를 제공하는 진정한 '초고속' 충전기술 기기를 내놓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소식이 그런 사용자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 발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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