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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온라인 순위] 용군단과 함께 인기 몰이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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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6 08:17:54

    주간 온라인 순위는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2년 12월 1째주(2022년 11월 28일 ~ 2022년 12월 4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12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9% 감소, 전월 대비 3.6% 감소, 전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2%, 주말 평균 16.8%로 주간 평균 13.5%를 기록했다.

    주간 PC방 사용시간 감소와 함께 TOP 5에 랭크된 게임 모두 전주 대비 주간 사용시간이 감소한 한주였다.

    사용시간 감소의 영향으로 2~4위에 랭크된 게임들의 주간 점유율은 전주 대비 0.1%p~1.5%p 하락한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0.54%p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7월 2주 이후 줄곧 10위에 머물던 '던전앤파이터'가 신규 업데이트 플랜을 시작하며, 전주 대비 22.4% 사용 시간 증가와 함께 주간 순위 9위에 랭크됐다.

    '사이퍼즈'는 11월 27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캐릭터 '수렁의 바스티안'을 공개해 전주 대비 9.4% 사용시간이 증가하여 1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9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을 11월 29일 출시하며 전주 대비 43.5%의 주간 사용시간 증가와 함께 4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이번 확장팩은 신규 직업, 특성 시스템, 전문 기술 등의 추가를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져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새로운 용의 섬 대륙은 다섯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었다. 다섯 개의 지역은 드랙티르 종족의 새로운 시작 지역인 '금지된 해안', 정기로 가득한 길들여지지 않은 땅으로 태고의 기운을 머금은 '깨어나는 해안', 켄타우로스 부족의 고향 '온아라 평야', 투스카르가 비전의 유적 사이에서 낚시를 즐기는 '하늘빛 평원', 용의 위상들이 기거하는 권좌이자 용의 수도인 발드라켄이 자리한 '탈드라서스'이다.

    신규 종족이자 직업인 '드랙티르 기원사'는 58 레벨부터 시작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가되는 원거리 담당 직업이다. 용군단의 마법을 집중해 구사하거나 강화 주문 시전을 사용해 전장의 하늘에서 아군을 치유하고 적에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용 조련술'을 통해 초반부터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 '용 조련술'은 새로운 공중 이동 방식으로, 모험가들은 '용의 섬 비룡'에 올라타 높은 하늘에서 급강하하여 속도를 올리고 다시 고삐를 당겨 쌓아 올린 가속도로 빠른 활공을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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