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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출신 조규성…"모든 청년과 시민에게 희망"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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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0 15:12:39

    ▲ © 지난 2019년 5월 15일경 최 시장은 FC안양에 입단해 FC안양과 함께 성장했던 조규성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은 조규성은 2019년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를 시작했다.

    입단 전 그는 FC안양 유스팀 안양공고에서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노력으로 천천히 나아가 2학년까지 벤치 선수였다가 3학년에야 비로소 주전 선수로 거듭나 광주대로 진학 후에는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과감히 포지션을 변경해 기초부터 다시 준비하고 도전했다.

    이어 FC안양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2 33경기 14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워 FC안양 창단 이래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활약해 안양의 K리그 통산 300번째 득점도 그의 것이다.

    2020년 1부 리그 전북현대로 이적 후 쟁쟁한 선수 사이에서 주춤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입대를 선택, 김천상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리며 기량을 재정비했다.

    조규성은 전북현대에 복귀해 드디어 빛을 발하며 2022년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 시장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FC안양이 올해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며 꾸준히 성장했고 함께한 많은 선수들이 있으며, 지금 FC안양에서 뛰고 있는 보석같은 선수들도 언젠가 세계 무대까지 뻗어나가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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