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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갈담 생태숲’ 조성 공사...매장문화재 조사 후 착수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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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1 12:52:28

    ▲ ©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대에 15만2,830㎡(약 4만6,000평) 규모의 ‘갈담 생태숲’을 조성하는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갈담 생태숲 조성은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11억 원씩 총 22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며, 한강유역환경청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갈담 생태숲 조성사업은 토지 매수가 완료된 국유지를 활용해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삶의 여유와 힐링을 느끼실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 매장문화재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 생태 벨트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갈담 생태숲 조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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