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과 문정복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교육부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발생 시 절차와 규정에 따른 사안 처리를 강조하다 보니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절차와 지원 방안이 미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소한 갈등ㆍ다툼, 초등학교 저학년 사안 등의 경우 처벌보다는 가해ㆍ피해 학생 모두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힘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