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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협상’ 경기도의회...2023년 예산안 최종 의결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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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18 14:33:17

    ▲ © 경기도의회 전경./사진=의회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경기도의회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 끝에 17일 오후 2시경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18일 의회에 따르면 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염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의원 모두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치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시작을 알린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2023년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 등 주요 예산을 통과시켰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11분께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

    한편 염 의장은 새벽 4시께 본회의 정회 중 의장 접견실에서 2022년 행정 사무감사 우수위원회와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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