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경기도의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내년 본예산 최종 심의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5,079억 원에서 546억 원이 증액된 5,625억 원으로 증액하여 최종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도 일반회계 세출 편성액 29조 9,265억 원 대비 1.7% 수준이었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이 최종 의결액(도 일반회계 29조 9,770억 원) 대비 1.88%로 약 0.18%p 상향됐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과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은 기존 시군 매칭 사업비를 삭감하고 도 직접 사업으로 전환하여 각각 54억 원과 27억 원을 증액시켰으며, ‘체육진흥’ 사업은 공모사업과 유아체육지도자 등을 확대하여 41억 원을 증액과 건강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사업으로 279억 원을 예결위 심의에서 신규사업으로 증액했다.

한편 최종 의결된 경기도 내년 예산 규모는 경기도 예산안 29조 9,770억 원, 2023년도 경기도 기금운용안 4조 4,192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22조 3,34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 계획안 1조 5,641억 원 등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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