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0 19:58:38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경기도는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내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예산이 50% 증액됨에 따라 설치 대상 가구가 2만 3,000가구에서 3만 5,000가구로 1만 2,000가구가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재난 취약 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예산이 처음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던 12억 9,000만 원에서 50% 증액된 19억 4,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재난 취약 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은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계층 33만 4,000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난 취약 계층 주택에 신속하게 화재경보기 설치를 완료해 안타까운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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