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2가지 세팅’ 편안한 커스텀 오피스 체어, 제닉스 '오비스 GT1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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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26 15:29:35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 이어폰,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는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는 ‘게이밍 의자’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제닉스는 게이밍 책상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사무용 의자 및 책상 등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닉스의 오피스 체어 브랜드는 바로 ‘오비스(OVVICE)’다. 오비스는 일과 휴식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업무에 집중을 돕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는 것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 프리미엄 오피스 체어 오비스 GT10©제닉스

    이러한 오비스가 새로운 체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가성비가 빼어난 심플 오피스 체어 ‘SD10’과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오피스 체어 ‘GT10’이다. 기존 오비스 체어가 게이밍 의자를 깔끔하게 다듬은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오비스 체어 2종은 메시 소재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사무실에 어울리는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을 가미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오비스 GT10이다. 다른 ‘오비스 SD10’이 가성비 체어라면 오비스 GT10은 쾌적한 착석감과 함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바탕으로 한 다기능 오피스 체어다.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12가지 커스텀 피팅 지원

    오비스 GT10의 특징은 사용자 체형에 맞춰 무려 12가지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먼저 머리를 받쳐주는 ‘3D 헤드레스트’를 갖춰 각도 및 높이,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덕분에 앉은 키에 따라 머리를 지지하기 좋은 높이 및 각도를 만들 수 있다.

    4D 팔걸이로 7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좌우 앞뒤,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덕분에 사용자가 원하는 포지션으로 팔걸이를 설정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팔을 내려놓을 수 있고 동시에 목이나 어깨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6단계로 정밀하게 조정이 가능한 럼버 서포트(요추 받침대)를 갖춰 허리를 편안하면서도 든든하게 보조한다.

    허리 길이에 따라 등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5단계 등판 높이 조절’ 기능을 갖췄다. 앉은 키에 맞게 등판 높이를 조절해 등과 허리를 정확히 지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어깨가 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라운드 숄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리 길이 및 힙 사이즈에 따라 하부 시트의 깊이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측면의 시트 조절 버튼과 시트의 슬라이딩 방식으로 간단히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장 적당한 곳에 시트를 위치할 수 있다. 시트 전면의 워터폴 에지 디자인은 다리 통증을 줄여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이 밖에도 전체 의자 높낮이 조절은 기본이며 멀티 틸팅 기능을 지원한다. 제닉스의 ‘싱크 틸팅 매커니즘’을 통해 최적의 기울기로 틸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프리미엄 옵션인 ‘틸팅 각도 고정’ 기능으로 등판을 4단계로 고정시킬 수 있어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싱크 틸팅 매커니즘은 원터치 레버 방식으로 간단히 설정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오비스 GT10의 커스텀 피팅 기능을 보면 머리부터 목, 어깨, 팔, 허리, 엉덩이, 허벅지까지 몸 전체적인 피팅이 가능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앉은 키와 허리 포지션에 따른 세밀한 설정으로 덕분에 내 몸에 딱 맞는 편안한 착석감을 얻을 수 있다.

    제닉스에 따르면 요추를 받쳐주는 C커브와 의자에 앉았을 때 무게가 집중되는 허리 아래 H포인트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해 편안하면서 근육의 피로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오비스 GT10은 편안함과 안정적인 자세, 휴식까지 고려했다.

    ■ 프리미엄 내구성까지

    의자에 커스텀 기능이 다양하다면 더욱 큰 내구성이 요구된다. 오비스 GT10은 등판과 좌판을 연결하는 핵심 부위에 차량에 쓰이는 ‘ADC12 알루미늄 얼로이’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중요 연결 부분은 산업용 등급의 ‘클래스 12.9 헥사 스크루’를 사용했다. 좌판, 등판 프레임과 같은 주요 프레임에는 ‘PA 엔지니어링’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체어에 어울리는 기본기를 갖췄다.

    의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가스리프트는 국내 삼홍사의 클래스4 등급의 가스리프트를 사용했다. 가스리프트는 BIFMA, SGS, TUV 안전 인증을 받았다. 2중 튜브로 내구성을 더욱 높여 최대 130kg의 무게까지 지지가 가능하다. 바퀴는 내마모성이 좋은 PU 휠을 사용해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하다. 바닥면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적은 소음을 갖췄다.

    ■ 원텍스의 ‘쿨 에어 메시’ 사용

    오비스 GT10은 글로벌 탄력 직물회사로 성장 중인 원텍스의 고품질 ‘쿨 에어 메시’ 소재를 등받이 및 헤드레스트 부분에 적용했다. 3중 레이어 소재로 통기성을 높여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외부로 분산시켜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뛰어난 통기성 덕분에 몸에 열이 많거나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오래 앉아도 시원한 것이 메시 소재의 장점이다. 메시 소재는 쿠셔닝의 효과를 더해 더욱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피로감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높은 내구성까지 갖춰 원단 처짐 현상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엉덩이와 허벅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준다.

    ■ 나에게 딱 맞는 오피스 체어 

    새롭게 출시한 오피스 체어 ‘오비스 GT10’은 커스텀 피팅 체어 기능이 상당하다. 파트 부분을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해 원하는 피팅감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고탄력 에어 메쉬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쾌적하다. 컬러는 단정한 블랙 컬러로 어느 오피스 장소에서나 잘 어울린다.

    ▲ 오비스 GT10©제닉스

    ‘오비스 GT10’의 출시가는 399,000원이다. 제닉스는 출시 기념으로 제닉스 본사 네이버 스토어에서 35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오비스 GT10은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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