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파에 앉은 듯 편안한 대형 게이밍 의자, 제닉스 ‘ARENA T1’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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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10 17:35:02

    제닉스(Xenics)는 국내에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 등 다양한 게이밍 주변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닉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게이밍 의자’다. 게이밍 의자는 국내 리딩 브랜드로 전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었으며, 대표 라인업인 아레나 엑스 제로 시리즈는 2022년 3월 기준으로 누적판매 50만 대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 제닉스 ARENA T1 게이밍 체어

    제닉스는 컬레버레이션 등으로 다양한 게이밍 의자를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는 가장 편안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라는 콘셉트로 ‘아레나 T1(ARENA T1)’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파에 앉은 것처럼 편안한 쿠션감을 지닌 게이밍 체어 아레나 T1을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자.

    국내에서 제작된 프리미엄 체어

    제닉스 아레나 T1 고급 PU 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컬러는 3가지다. 가장 무난한 블랙과 두 가지 컬러가 섞인 블랙/베이지, 마지막으로 베이지 컬러다. 블랙은 중후한 느낌이 강하고 블랙/베이지는 베이지 컬러가 포인트를 주면서 젊은 느낌을 연출한다. 베이지 컬러는 고급스럽다. 밝은 인테리어 공간에 어울린다.



    이번 아레나 T1은 국내 생산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가죽의 스티치는 흔하지만 특히 아레나 T1은 국내 전문 기술자가 만들어 스티치의 퀄리티나 마감이 더욱 꼼꼼하다. 여기에 퀄팅 패턴이 더해져 의자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준다. 내부 스펀지는 국내산 라텍스형 프리미엄 스펀지를 사용했다.

    제닉스 아레나 T1은 빅 사이즈 의자로 체격이 큰 사용자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전체 높이는 1,200~1,300mm이며, 엉덩이가 닿는 하부 시트의 너비는 560mm, 등받이 시트의 중앙 너비(날개 모양)는 700mm에 이른다. 크기가 커진 만큼 무게는 28kg으로 묵직하다.

    또한 사용자의 키에 따라 3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S, M, L 사이즈로 구매 전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신장이 160cm 이상이면 S사이즈, 176cm 이상이면 M , 185cm 이상이면 L 사이즈를 선택하자. 자신에게 더 딱 맞는 높이의 의자를 선택하자.



    아레나 T1은 다른 게이밍 체어와 동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해야 한다. 함께 포함된 사용설명서나 제닉스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립법이 나와 있다. 조립은 천천히 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완료가 가능하다.

    ■ 소파에 앉은 것 같은 포근함

    핵심은 편안함으로 소파에 앉은 것처럼 포근한 착석감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용자의 몸을 감싸 안아주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편안함과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오래 앉아있기에도 좋다.

    머리가 닿는 부분에는 머리를 감싸는 푹신한 쿠션이 있다. 덕분에 머리를 기대로 잠을 자거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팔을 받쳐주는 넓직한 사이드 쿠션까지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사무용 의자지만 소파와 같은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

    등받이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탄탄한 고탄성 쿠션이 있어 등을 받쳐주며 특히 허리 부분에는 허리를 받쳐주는 허리 쿠션이 마련되어 있다. 흔히 제닉스 게이밍 의자에서는 쿠션이 별도의 액세서리로 제공이 되지만 아레나 T1은 다양한 쿠션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아레나 T1 시트에는 탄성이 좋고 복원력이 뛰어난 라텍스형 발포 스펀지를 사용했다. 하체가 받는 체압을 적절히 분산시켜 더욱 편안한 착석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63kg/m3의 높은 밀도로 오래 사용해도 복원력이 좋고 변형이 적다는 장점까지 있다.

    팔걸이도 남다르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로 된 팔걸이가 아닌 팔걸이에도 두툼한 쿠션 패드를 넣었다. 덕분에 체중을 실어 팔걸이를 사용했을 때 더욱 편안하다.

    흔들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틸팅 기능을 지원한다. 더욱 안정적인 자세로 앉을 수 있고 틸팅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틸팅 각도는 틸팅 조절 스크루를 돌려서 조절이 가능하다.

    200kg까지 견디는 튼튼한 내구성

    빅사이즈 의자인 만큼 내구성 설계도 중요하다. 의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가스리프트는 국내 삼홍사의 클래스4 등급의 프리미엄 가스리프트를 사용했다.

    가스리프트는 BIFMA, SGS, TUV 안전 인증을 받았다. 강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2중 튜브로 내구성을 더욱 높여 최대 200kg의 하중까지 버텨낸다. 적정 지지하중은 120kg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의자보다 내구성이 앞선다.

    다리는 스틸 소재를 사용해 무거운 하중을 안전하게 지지한다. 바퀴는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움직여도 소음이 적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제닉스 아레나 T1은 국내에서 생산해 품질 검사까지 모두 국내에서 꼼꼼하게 이뤄진다. 덕분에 빅사이즈 의자에 어울리는 완성도를 갖췄다.

    아레나 T1은 푹신한 착석감이 특징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재료가 내부로 채워졌는지 알기 어렵다. 아레나 T1은 휴비스 향균 마이크로 솜 내장재를 사용했다. 이는 세계적인 섬유 안전기준의 오코텍스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오코텍스의 까다로운 인증인 ‘프로덕트 클래스1(3세 이하 유아 및 유아용 제품)’ 등급을 받아 믿고 사용해도 좋다.

    아레나 T1은 제닉스가 자랑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춰 자신만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레버를 내리면 등받이 각도가 고정되고 다시 올리면 고정이 풀리면서 각도를 재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는 최대 1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팔걸이 역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책상 높이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믿고 쓸 수 있는 국내 생산 프리미엄 체어

    제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게이및 체어 ‘아레나 T1’은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으로 장시간 의자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게이밍 의자다. 또한 체격이 큰 편이라 사이즈가 큰 게이밍 체어가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린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탄탄한 내구성, 믿고 쓸 수 있는 국내 생산 체어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를 새롭게 완성했다. 제닉스 아레나 T1은 오픈마켓 기준 35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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