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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미세먼지 저감, 학교 실내체육관, 급식실 문제’ 전국 학교 확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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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11 09:07:01

    © 올스웰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2023년을 맞아 전국으로 미세먼지 저감시설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스웰은 이에 따라 주력해오던 초중고 실내체육관에 대학교와 일반체육관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올스웰은 앞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실내체육관 환경 조성을 위해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아져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해 발표되고 있다. 이는 실내체육관 공기정화를 위해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지만 이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대공간에서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를 정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게 올스웰 측의 설명이다.

    올스웰에 따르면 자사의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컨트롤해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된 시스템이다”며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85%의 성능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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