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2024년 1월 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정부, 특별법 공포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1-17 17:30:55

    ▲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

     정부, 전자관보 통해 특별법 공포내년 118일 시행

     김관영 지사, “도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전북 발전 실현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17일 정부 전자관보에 공식 공포됐다.이로써 128년*동안 사용했던 ‘전라북도’라는 명칭은 역사로기록되고 내년 1월 18일부터 향후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서 정부 직할로 지위가 격상되며, 국무총리 산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가 설치돼 행정적, 재정적으로 우선 지원을 받는다.

    또한 전북형 특례를 통해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정부의 특별지원이가능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별도 계정을 설치해 재정 안정성과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법률 공포로 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북형 특례를 적극 부여하고 지원하는 등 도지사의 권한이 확대되고 새만금특별법과 함께 동·서부·내륙권의 균형 상생발전의 양대 발전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내실있는 특례정책 추진으로 도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며,“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산업, 재정, 문화, 복지 등 전북형 특례정책 발굴과 전북특별자치도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