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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육성회, 경기남부경찰 순직 및 공상(公傷)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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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0 11:17:28

    ▲2023.01.20-한국청소년육성회, 경기남부경찰 순직 및 공상(公傷)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사진 설명]=2023년 1월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남부경찰 순직 및 공상(公傷) 직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모습. ©한국청소년육성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허준영)는 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회 임원, 지구 회장 및 경기남부경찰청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및 공상(公傷) 직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전달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보호·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육성회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 전달은 총 2,000만 원으로 2019년 순직한 경기남부경찰청 고 박OO 경감 자녀와 2021년 공상을 입은 광명경찰서 이OO 경위 자녀 등 20명에게 전달했다.

    허준영 총재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인구감소 등의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한 자녀는 “국가를 위해 순직한 아버지가 근무했던 경찰에서 잊지 않고 장학금을 챙겨주어서 경찰관의 자녀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게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자녀는 “아버지가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많이 다쳐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아버지의 직업이 경찰관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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