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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장정 시동…신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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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5 17:35:06

    ▲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

    전라북도가 25일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회의는 김관영 지사 주재로 전북도 관련 실국장 전원이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라북도의경제체질 혁신과 미래산업생태계 전환 등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과 전북 주도의 새로운전북시대 견인을위한 ‘24년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22~’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의하면 정부는 건전재정 확립을 위해 재정지출(총지출) 증가율을 ‘22~’26 기간 중 연평균 4.6%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관리하고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최대한추진할 계획으로, 지속적 국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발굴과 치밀한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동력확보, ▴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사회‧경제구조 변화 선제적 대응 ▴新 양극화 해소와 도민 삶의질향상을 위한 복지․환경․안전 개선등을 ’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24년~’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418건 총사업비10조6천억 원 규모로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전북 발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산업‧경제 분야) ▴자율주행 상용차보안 신뢰성 실증기반 구축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수소 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농생명 분야) 등이다

    김관영 지사는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불확실성 증가, 정부정책기조 변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인 만큼 예년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정부의 정책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하여경쟁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단계부터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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