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체육시설에서 운영 중인 입장권 무인 발권기 발매방식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개선 전에는 입장권 구입시 무인 발권기 화면에 선택버튼이 많아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 고객들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할인구매(회원)’ 선택버튼은 회원이면 무조건 할인받을 수 있다는 혼선을 줄 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였고, 선택사항을 최소화하여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또한 이용료 할인을 위해 국가 행정정보공동망 접속시 이용 고객 동의 절차를 추가하여 전자정부법 제42조에 따른 이용 고객 개인정보 권리도 향상하였다.

이번에 입장권 무인 발권기를 개선한 체육시설은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능곡어울림체육센터 △달월생활체육관 △함 송 생활 체육관 △다니 생활체육관 △시흥국민체육센터이며, 구형 무인 발권기에는 적용이 불가하다.

정동선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용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 수집·관리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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