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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경제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공모전 개최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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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30 09:43:57

    ▲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대건설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으로 전신은 서울산업진흥원이었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ㆍ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협업 트랙(현대건설 현업부서와의 협업 PoC)뿐 아니라 육성 트랙을 신설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을 비롯한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협업 트랙 5개 분야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건설기술 ▲신사업(스마트팜 등) ▲현업 니즈 해결 등과 육성 트랙 1개 분야 ▲스타팅 블록(건설혁신기술 및 ESG 등) 등 총 6개 분야다. 접수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총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업체는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투자 검토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등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급과 후속 지원(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본 공모전 운영과 연계한 ‘현대건설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연말에 개최하여, 올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 협업 PoC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선발 대상기업과 지원 규모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설혁신 및 ESG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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