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3 18:15:12
■ 깔끔한 게이밍 감성 디자인
새로운 STORMX MK-3는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프레임과 키캡에는 모두 블랙 컬러를 사용해 어느 데스크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는 외관을 완성했다. 키캡이 모두 드러나는 비키스타일로 시원하면서 청소 등 관리하기가 쉽다. 여기에 소재는 메탈을 사용해 스톰엑스에 어울리는 단단한 내구성을 완성했다.
두툼한 프레임이 없어 숫자 키패드를 탑재한 풀사이즈 레이아웃이지만 크기는 콤팩트한 편이다. 가로 425mm, 세로 120mm로 책상에 설치하기 좋다. 일반적인 104키 레이아웃으로 누구나 적응 없이 사용하기 좋다. 바닥면에는 높이 조절 받침대가 있어 높이 조정이 가능하며, 미끄럼방지 패드를 더했다. 무게는 765g로 적절한 무게감으로 격렬한 타이핑에도 안정감을 준다.
깔끔한 키보드 디자인에 게이밍 감성을 더해줄 레인보우 LED 백라이트를 갖췄다. 컬러를 변경할 수 없는 단일 LED지만 워낙 다양한 컬러를 채택해 화려함을 뽐낸다. LED 설정은 키보드로 모두 가능하다. Fn키를 활용해 LED 모드를 변경하거나 밝기나 속도를 변경할 수 있다. 혹은 LED를 아예 끌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키보드만으로 실행하는 멀티미디어키를 갖췄다. Fn키와 F1~F12 키의 조합으로 사용하며 음량을 조절하거나 트랙 이동, 이메일이나 계산기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키캡은 한글과 영문 모두 이중사출 키캡으로 꾸며졌다. 지워짐이나 번짐, 변색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오랫동안 격렬한 사용에도 폰트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기에 키캡 내구성이 중시되는 PC방과 같은 환경에서 유용하다.
케이블 길이는 약 1.5m 로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톱PC에도 여유롭게 연결이 가능하다. 케이블 성능도 꼼꼼하게 갖췄다. 케이블 재질은 꼬임방지 기술이 들어가 있으며, 노이즈필터에 플러그 부분에는 금도금 처리했다. 덕분에 전체적인 게이밍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제닉스 STORMX MK-3는 게이밍 키보드인 만큼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을 지녔다. 윈도우 키 잠금 기능은 기본이며, 게임에 자주 사용되는 25키에 대한 안티고스팅(동시입력)을 지원한다. 여기에 폴링레이트 1000Hz를 지원해 1초에 키보드와 PC가 1000번 신호를 주고받는다. 빠른 전송률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다.
■ 취향에 따라 고르는 기계식 스위치
기계식 키보드인 STORMX MK-3는 오테뮤(OUTEMU) 스위치를 채택했다. 오테뮤는 기계식 스위치를 전문으로 내놓는 회사로 국내에서는 50만 번 이상의 클릭 횟수를 보장하는 내구성으로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여기에 스위치는 청축, 갈축, 적축으로 선택 구매가가 가능하다. 청축은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이 가장 강한 스위치로 경쾌함과 60g 키압의 높은 반발력을 지녔다. 갈축은 부드러운 느낌과 서걱거리면서 55g 키압의 가벼운 손맛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적축은 걸리는 느낌 없이 빠르고 가벼운 입력이 가능하다. 50g의 가장 낮은 키압으로 반복 입력에 어울린다. 세 가지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 고르자.
이 외에도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손목이 편안한 스텝스컬쳐2 디자인을 채택했다.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의 피로도를 낮춘다.
■ 탄탄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게이밍 키보드
제닉스가 스톰엑스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스톰엑스 키보드로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TORMX MK-3는 깔끔한 디자인의 메탈 상판과 레인보우 LED, 오테뮤 스위치를 통해 오래 사용해도 좋은 내구성을 완성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나 오랫동안 사용할 튼튼한 게이밍 키보드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3만 원대 후반으로 가성비가 돋보인다. 제닉스 STORMX MK-3는 제닉스가 1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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