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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축도·명도·말도, K-관광 섬으로 육성…사업비 115억 원 투입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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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16 12:30:46

    ▲ 종합계획도 © 전북도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명도․말도가 섬 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해안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전라북도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공모 사업에 ‘방축도․명도․말도’가 선정돼 세계인이 찾는 섬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50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세계관광기구가 섬 관광을 ‘미래 10대 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최근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섬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 섬 조감도 © 전북도

    앞서 2022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인의 매력있는 관광명소, K컬처의 섬’을 비전으로 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전북도와 군산시는전북연구원과 사업계획서 협의‧검토 등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왔다.또서면평가, 현장평가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않고협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전북도는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고 특별한 볼거리․먹거리 있는 군산시‘방축도․명도․말도’가 사업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 말도 천년송 © 전북

    이에 맞춰 전북도도 ‘방축도․명도․말도’만의 잠재자원 가치를 활성화하고 관광편의 및 수용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유숙박센터 조성,▲체험관광 콘텐츠 강화, ▲섬 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명품 트레킹 코스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방축도․명도․말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섬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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