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05 18:12:01
영진전문대학교는 5일 본교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년간 매년 102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이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04년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공정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지 보수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0명에 육박하는 인재를 협약기업에 취업시킨바 있다.
‘반도체소부장’ 분야에 참여하는 이 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학내 반도체혁신융합사업단을 주축으로 강점 분야인 반도체 전(前)·후(後)공정 공정 및 장비 기술에 대해 기존 교육 과정을 탈피한 융합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하고, 굳건하게 이를 추진하면서 산학협력이 든든한 뿌리를 내리게 됐고 그 결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무이하게 3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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