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윈도우 11 비즈니스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AMD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젠 4 (Zen 4)” 아키텍처 및 AMD RDNA 3 통합 그래픽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업무 환경을 위한 PC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MD는 “젠 4” 아키텍처 및 RDNA™ 2 그래픽 기반 AMD 라이젠 프로 7000 시리즈(Ryzen PRO 7000 Series)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해 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 층 더 강화했다.

AMD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 프로세서는 4nm 공정 기반으로 최대 8개의 “젠 4” 코어 및 RDNA 3 통합 그래픽을 탑재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AMD 라이젠 프로 7840U 프로세서는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평균 17%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화상 회의 환경에서 Apple M2 프로(Apple M2 Pro) 프로세서보다 최대 18% 더 높은 CPU 성능과 15%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AMD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은 세계 최초의 x86 프로세서 통합 AI 엔진인 ‘라이젠 AI(Ryzen AI)’를 탑재했다. 라이젠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포함한 주요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몰입감 넘치는 협업 환경을 구현하고 기업용 노트북 제품에서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AMD는 신규 라이젠 AI 엔진을 통해 협업, 창작, 생산성, 예측 UI, AI 기반 보안 기능 등 차세대 기업용 PC 환경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실리콘 및 시스템 통합 부문 부사장은 “AM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와 같은 주요 기능에 혁신적인 라이젠 AI 기술을 지원하게 됐다”며 “차세대 기업용 노트북에 라이젠 AI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한 단계 더 발전된 작업 방식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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