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2023년 상위 50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 공개...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국내 기업 상승세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6-30 10:36:06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를 발표하며, 상위 50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공개했다.

    상위 랭킹에는 텐센트, 바이트댄스, 구글, 액티비전 블리자드, 넷이즈, 매치 그룹, 플레이릭스, 디즈니, 넷마블, 플레이티카가 TOP10에 자리했다.

    국내 기업 중 10위권에 안착한 퍼블리셔는 넷마블이 9위로 유일했으며, 엔씨소프트가 14위, 카카오가 38위에 자리했다.

    이번 50위 내에 든 국내 기업들은 모두 글로벌 순위가 상승했다. 넷마블은 한 계단 상승하며 8년 연속 TOP10에 머무르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각각 8계단과 3계단 상승했다.

    2022년의 상위 퍼블리셔들은 앱 내 수익 창출 극대화를 위해 일회성 구매와 정기 구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42개는 인앱 구매를 중점으로 수익화에 성공했다.

    2022년 전체 앱스토어 시장의 소비자 지출은 2021년 대비 2% 감소한 1,670억 달러(한화 약 219조 원)에 그쳤지만,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2021년 대비 3% 증가한 5시간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요 증가를 보여주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차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27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로 확인되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232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