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7월 26일 갤럭시언팩2023 파트2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드디어 갤럭시탭S9 FE 일반버전의 모습이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14일, 첫 번째 갤럭시탭S9 FE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매체들은 삼성이 지난 4월부터 새로운 갤럭시탭S9 FE 버전을 준비중이라는 것을 눈치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온라인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해당 제품이 성능측정 결과 자료들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그 후 탭S9 FE에 관련된 자료들은 꾸준히 유출됐으며, 유출전문가 온릭스(@OnLeaks / MediaPeanut)는 지금까지 유출된 자료들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온릭스는 지금까지 삼성 신제품 출시전 루머를 모아 렌더링 이미지들을 만들었는데, 이 이미지들은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있어 정보 신뢰도 또한 굉장히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유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탭S9 FE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탭S9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보여줄 전망이지만, 그중 가장 눈에 도드라지는 점을 꼽자면 갤럭시탭S9 FE 후면에 보여지는 싱글렌즈 카메라다.

전작인 갤럭시탭S7 FE는 물론이고 갤럭시탭S8의 경우도 후면 메인카메라는 광각과 초광각이 포함된 듀얼렌즈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번 탭S9 FE는 단가 때문인지 싱글렌즈 카메라 구성으로 바뀐 모습이다.

특히 카메라 렌즈가 갤럭시S23 처럼 혼자 톡 튀어나온 점이 독특하다.

다만 더 커진 화면을 품은 갤럭시탭S9 FE 플러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듀얼렌즈 카메라 방식을 사용할 전망이다.

내장 스피커의 경우는 스테레오 방식을 사용하며, 탭S9 FE에는 S펜을 장착할 수 있는 자석식 홀더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탭S9 FE는 전작인 갤럭시탭S7 FE에 비해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것으로 평가된다.

갤럭시탭S9 FE는 엑시노스1380 CPU와 6GB 램을 사용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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