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차별화된 전투로 무장한 전략 게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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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08 07:41:45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신작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오는 8월 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 및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앤씨 강민석 PD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차별화 포인트와 매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다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차별화 포인트는?

    타 전략 게임과 다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차별점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타이탄'을 빼놓을 수 없다. 게임 타이틀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타이탄은 게임의 핵심 컨텐츠이며, 독보적인 외형과 능력치로 상대를 제압한다. 거신 병기인 타이탄은 남다른 타격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전세를 뒤집는 결전 병기의 역할을 한다. 타이탄은 일반 병종과 같이 보병, 궁병, 기마병, 공병으로 구분되며, 개인 소유와 연맹 소유의 타이탄이 따로 존재하여 다양한 전투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차별점은 애니메이션 그래픽 기반의 스토리와 직접 꾸밀 수 있는 영지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왕국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땅을 지배하고 있던 혼돈이 걷히게 되고, 영웅,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며 개인의 영지를 건설할 수 있다. 건물의 종류는 군사 건물, 자원 건물, 꾸미기 건물로 나눠지며 이용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세 번째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다. 보병, 궁병 등의 병종을 조합하여 군대를 구성하거나 병종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특수 병종 '폭격기'는 강과 산을 넘어 이동 및 공격이 가능하며, '투석기'는 상당히 먼 곳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타이탄'이라는 거대 병기를 이용하여 보다 시원시원한 전투를 경험하실 수 있으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며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영웅을 획득해 전투력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네 번째로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와 월드 스킬이다. 커스텀 부대 지정과 자유로운 부대 이동이 가능하며, 직접 조작이 가능한 월드 스킬(영주 스킬)들로 변수를 창출하여 자신만의 전략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력 간의 전쟁 및 공성전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에는 개인의 전략과 전투력을 시험하는 PvE 콘텐츠 '싱글 스테이지'와 이용자 간 경쟁을 할 수 있는 PvP 콘텐츠 '왕성전' 등이 있다. '싱글 스테이지'는 클리어할 수록 단계와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여 이용자에게 다양한 전략을 구성해 승리의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왕성전'은 핵심 콘텐츠로 왕국 최고의 자리인 '왕좌'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연맹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콘텐츠다. 왕성을 최종 점령하는 연맹의 연맹장은 왕국의 '왕'이 되며, 왕성을 차지한 연맹은 전설 등급의 '타이탄'을 운용할 수 있다. 전설 등급의 '타이탄'은 강함도 강함이지만, 이동 가능한 지역 중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하여 공격하는 텔레포트 스킬을 가진 타이탄이다.

    - 그랜드크로스 오리지널 IP로 만들어진 첫 번째 작품인데,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그랜드크로스'란 차원간의 이동이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넷마블에프앤씨의 게임,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연결하는 멀티 유니버스 세계관이다.

    대부분의 전략 게임은 전쟁 구도를 갖고 있으며, 현실 세계의 유저가 게임 속 영웅과 병사를 진두 지휘하여 적대 세력에 대항해야 한다.

    전략게임의 핵심인 대규모 전쟁을 테마로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다양한 영웅 유입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차원 이동이라는 컨셉이 저희 게임에 참 잘 어울리고, 인게임 세상을 지속적으로 흥미롭게 유지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게임의 주무대는 중세 시대 같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신화적, 역사적 인물에 기반한 영웅이 혼재된 판타지 세계다. 이로써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가 무궁무진하고, 그랜드크로스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첫 번째 게임으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선택되었다.

    - 각 병종 간의 밸런스 및 활용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일반 병종과 특수 병종이 존재하며, 이들은 보병, 궁병, 기마병, 공병 등 4가지의 종류로 나뉜다. 활용할 수 있는 전략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병종 간 상성 효과와 부대 배치 및 조작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궁병은 원거리에서는 자신이 받는 피해는 최소화 하면서 다른 병종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지만, 거리가 좁혀질 수록 받는 피해량이 급격히 커져 근거리 전투에서 불리하고, 어느 병종을 어떤 영웅과 함께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 결과가 도출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언덕, 산맥, 강 등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월드맵을 아름답게 가꾸는 심미적 역할을 넘어 어떻게 전략의 요소로 활용되어 유저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공중 유닛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병종 간 상성 효과를 이용한 고도의 전술 전략을 펼쳐 자신과 연맹에 유리한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타이탄은 다른 병종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전장의 판도를 뒤집는 결전병기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의 유닛이 전투를 지배한다면, 다른 병종의 존재가 무의미해지고 유저가 전략을 발휘할 여지도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타이탄에 '수리'의 개념을 추가했다.

    - 오픈 시 선보일 콘텐츠와 분량에 대한 설명

    기본적으로 시즌제로 운영된다. 첫 번째 시즌의 왕국 연대기는 대략 50일 정도 소요되며, 왕국 오픈 후 약 45일 후 왕성전이라는 큰 전투 컨텐츠가 열린다.

    유저의 성장과 직결된 37장의 챕터 미션이 마련되어 있다.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스토리가 인게임 튜토리얼과 챕터미션에 잘 녹아있어 유저가 쉽게 게임을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몬스터 사냥 및 채집을 통한 자원 확보, 영웅 성장, 스테이지 전투를 통한 전투 스킬 향상, 연맹 가입 및 활동 등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외에도 각 왕국은 왕국 전체가 참여하는 콘텐츠인 연대기도 준비되어 있다. 연대기의 각 에피소드 미션을 완료하려면 왕국의 모든 유저의 협력 또는 연맹원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연대기는 유저가 연맹과 함께 맵의 중앙에 위치한 '왕성'으로 이동하여 왕국의 최고를 가리는 왕성전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 주기 및 방향성에 대해

    첫 번째 왕성전 컨텐츠는 그랜드론칭 이후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드릴 예정이다.

    기존 가입된 유저들과의 성장격차로 인하여 신규 유저가 이탈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왕국 생성을 진행하며, 각 왕국(서버)은 시즌제를 통해 개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게임을 늦게 시작하는 유저들이 전투력 차이로 전의를 상실하지 않고, 서로 경쟁하며, 세력을 쌓을 수 있다.

    투석기, (공중)폭격기 같은 특수 병종은 매 시즌 진화하는 월드의 지형과 점령형 오브젝트에서 효과적인 전투를 하기 위한 필수 성장요소로 활용되며, 시즌 별로 다른 특수 병종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기존 병종과 함께 새로운 전투 메타를 제공할 것이다.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스토리는 시즌 별로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게임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그랜드크로스 IP 세계관 하에 점점 발전하고 풍성해질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개발팀이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새로운 전략 게임을 기다리고 있던 많은 유저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MMO RTS, 사정거리, 타이탄, 대규모 왕성전 등 진일보한 전략적 요소를 즐겁게 즐기길 바라며, 항상 소통하면서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되도록 할 것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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