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9 11:24:03
부산 금정경찰서는 자동문이 설치된 영업점에 침임,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부산 일대를 돌며 식당 자동출입문에 관리자 비빌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침입해 10여회에 걸쳐 4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용자가 쓰는 비밀번호와 별개로, 긴급 상황에 대비해 만드는 '관리자비밀번호'로 피해 가게에 만능 번호를 생성한 뒤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번호키 설치 일을 하면서 이 공식을 습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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